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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학적 치료 방법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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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성한의원 작성일20-04-06 14:30 조회2,1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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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학적 치료 방법과 효과
기사 입력 : 2020.03.04 16:29 | 수정 :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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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기치 않게 찾아와 만성질환으로 발전하기 쉬운 교통사고 후유증. 교통사고를 겪었다면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한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사고의 범위가 크지 않고 눈에 보이는 피해가 없을 때에도 순간적인 충격이 근육, 신경 등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미한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은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사고 직후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도 2~3일, 길게는 몇 달 후에 신체적인 불편함이나 심리적인 불안감이 나타난다.

주요증상으로는 목, 어깨, 팔 다리, 허리통증이 있다. 두통, 불면증, 정서불안, 이명, 어지럼증, 소화불량, 무기력증 등과 같은 정서적, 정신적 고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또한 근본원인을 해결하지 못한 채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남을 수 있어 사고 직후 적극적인 대처가 권장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X-ray, MRI 등 영상 진단 검사로도 명확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할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의 원인을 한의학에서는 어혈로 보고 있다. 어혈은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서 생기는 염증과 노폐물로 정상적인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 통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교통사고 환자 치료를 위해 한의원에서는 한약, 침, 뜸, 부황, 약침, 추나요법, 한방물리요법 등을 통해 어혈을 제거하고 기혈순환을 촉진해 통증을 줄이는 처방을 진행한다.

한약은 어혈 제거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기혈순환을 촉진시키고 뼈와 연골을 강화한다. 약침치료는 염증제거와 손상 근육 재생을 도와 만성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추나요법은 척추와 골반을 바로잡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으로 교통사고로 인해 비뚤어진 관절과 인대, 근육을 교정해 이상 증상을 해소해준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소한 통증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사고 특성상 잠복기가 있어 사고 직후 보다는 일주일, 혹은 수개월이 지난 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사소한 신체변화를 인지했다면 신속하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경숙 수원 보성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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